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임명현

문 대통령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박수"

문 대통령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박수"
입력 2020-02-10 15:36 | 수정 2020-02-10 15:53
재생목록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2회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4관왕을 했다, 박수 한 번 치면서 시작하자"며 참모들과 함께 박수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봉 감독의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생충'은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개성있고 세밀한 연출과 촌철살인의 대사, 편집·미술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까지 그 역량을 세계에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영화가 세계 영화와 어깨를 견주며 새로운 한국영화 100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펴고 걱정 없이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을 때도 "한류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축하했고 6월에는 영화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