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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안철수, 민중당이 3년째 사용한 '주황색' 가로채가"

민중당 "안철수, 민중당이 3년째 사용한 '주황색' 가로채가"
입력 2020-02-12 11:16 | 수정 2020-02-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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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
    국회 원내 1석을 보유한 민중당이 가칭 '국민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을 향해 "주황색 가로채기를 그만두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주황색은 원내정당인 민중당이 3년째 사용하고 있는 색인데도, 국민당은 단 한마디 상의나 양해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선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먼저 대화로 설득해보려고 어제 면담을 제의했지만, 안 대표 측은 '민중당은 주황색이지만 우리는 오렌지색'이라며 면담을 거절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어린이들이 보는 동화책에도 '오렌지는 주황색'이라고 돼있다. 안 대표께 초등학교 미술 수업부터 다시 듣고 오라 해야 하나 난감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민당의 주황색 가로채기는 영세상인이 닦아놓은 상권을 재벌 대기업이 와서 침해하는 것과 같다"며, "주황색 가로채기를 그만두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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