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4·15 총선 종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도 지역 유세 일정을 취소하거나 축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는 오늘 일정을 소규모 간담회와 비공개 면담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유세 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도 당초 오늘 종로구 통인동 통인시장과 삼청동, 가회동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황 대표 측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아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김현경
코로나19 확산에 이낙연-황교안, 종로 유세 축소·취소
코로나19 확산에 이낙연-황교안, 종로 유세 축소·취소
입력
2020-02-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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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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