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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타 지역 전파 차단 시급…선 조치 뒤 사후 보완"

정 총리 "타 지역 전파 차단 시급…선 조치 뒤 사후 보완"
입력 2020-02-22 14:51 | 수정 2020-02-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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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타 지역 전파 차단 시급…선 조치 뒤 사후 보완"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와 경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코로나19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없다"면서 "더이상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즉각 차단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을 영상으로 연결해 긴급 방역점검 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대응은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기민한 대응이 핵심이기 때문에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선조치하고 사후에 보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격리하고, 치료해야 한다"면서 "관련 종교단체의 대구 지역 교인들을 선제적으로 격리하고, 유증상자부터 검사해 집중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병원 내 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기저 질환자나 고령자가 다수"라며 "대남병원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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