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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셔스, 한국인 신혼여행객 입국 금지 "돌아가라"

모리셔스, 한국인 신혼여행객 입국 금지 "돌아가라"
입력 2020-02-24 11:10 | 수정 2020-02-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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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셔스, 한국인 신혼여행객 입국 금지 "돌아가라"
    한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사전 예고 없이 한국 여행객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도양 서쪽에 있는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는 현지시각 23일 한국인 신혼부부 등 30여 명의 입국을 거부하고, 한국으로 귀국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섬나라인 모리셔스에 코로나19가 한 번 확산될 경우 걷잡을 수 없을 것을 우려해서 입국을 거부한 것 같다"면서,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22일에는 이스라엘이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 편 탑승객 180여 명 중 이스라엘 국민을 제외한 177명의 입국을 예고없이 거부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공식 발표한 나라는 6개국이며, 자가 격리를 요구하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곳도 영국, 마카오 등 9개국으로 늘었습니다.

    http://0404.go.kr/dev/newest_view.mofa?id=ATC0000000007650&pagenum=1&mst_id=MST00000000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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