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당정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최대한의 봉쇄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는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봉쇄라는 말이 '지역적인 봉쇄가 아니라,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임을 분명히 밝히라고 대변인에게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대구·경북에 최대한의 봉쇄 조치를 시행하겠다" 발표해 '대구·경북에 출입 제한을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빚었습니다.
정치
손병산
문 대통령 'TK 최대봉쇄'에 "지역봉쇄 아닌 코로나 확산 차단"
문 대통령 'TK 최대봉쇄'에 "지역봉쇄 아닌 코로나 확산 차단"
입력
2020-02-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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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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