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오현석

통합당 "中 입국제한" 주장에 박능후 "정치적 결정 한적 없어"

통합당 "中 입국제한" 주장에 박능후 "정치적 결정 한적 없어"
입력 2020-02-26 14:27 | 수정 2020-02-26 14:28
재생목록
    통합당 "中 입국제한" 주장에 박능후 "정치적 결정 한적 없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방역 본부는 항상 과학적인 근거와 전문가들의 고민 위에서 결정을 했지, 한번도 정치적인 결정을 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중국 후베이성에 대해서 입국 제한만 검토하고 요청했지, 중국 전체에 대해 입국금지한 요청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애초에 정부가 중국인 입국을 막았으면 이런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는 미래통합당 정갑윤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박 장관은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인 관광객이 아니라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정 의원이 "그러면 한국인을 격리 수용 했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박 장관은 "하루에 2천 명 씩 들어오는 한국인을 어떻게 다 격리수용을 하냐"고 맞서면서 서로 고성을 주고받았습니다.

    박 장관은 "지금 많은 환자가 확진된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다"며 "그러나 아무 대책이 없던 것은 아니고, 특정 종교 집단에서 그것이 확산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