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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누리당 당명 지어줬다' 주장 신천지 이만희 고소

통합당, '새누리당 당명 지어줬다' 주장 신천지 이만희 고소
입력 2020-02-28 15:08 | 수정 2020-02-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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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 '새누리당 당명 지어줬다' 주장 신천지 이만희 고소
    미래통합당 전신 새누리당의 당명을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지어줬다는 주장이 확산되자, 미래통합당이 이만희 총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새누리당의 당명을 본인이 지어줬다는 이만희의 거짓 발언은 그 자체로 새누리당과 미래통합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 이라고 고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새누리당 이름은 2012년 1월 국민공모를 거쳐 당내외 인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됐다"며 당명 관련 허위 사실로 4·15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신천지 출신 인사들은 언론을 통해 "2012년 새누리당 당명이 확정된 직후 이만희 교주가 설교 강단에서 '새누리당 당명은 내가 지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한 적이 있다" 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고소는 최근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통합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각종 소문이 돌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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