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정부가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공급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면서, "현재 공급물량은 모든 국민이 하루에 1개를 바꿔쓰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열린 코로나19대책위 회의에서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최대 1천3백만 개로 이중 3백만 개는 매일 마스크를 바꿔야 하는 의료진과 다중시설 종사자가 사용한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저도 보통 마스크 2개로 1주일 사용한다"면서, "1개로 보통 3일씩 쓰는데 아직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가장 많은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국가 비상상태"라면서, "IMF 때 함께 나눠 쓰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 서로 협력하면 코로나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이해찬 "마스크 공급에 한계…모든 국민 하루 1개는 어려워"
이해찬 "마스크 공급에 한계…모든 국민 하루 1개는 어려워"
입력
2020-03-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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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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