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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군사관학교·간호사관학교 방문 "軍이 큰 역할"

문 대통령, 국군사관학교·간호사관학교 방문 "軍이 큰 역할"
입력 2020-03-02 18:09 | 수정 2020-03-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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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국군사관학교·간호사관학교 방문 "軍이 큰 역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군사관학교와 간호사관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군은 가장 중요한 방역 주체 중 하나"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 본연의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지역으로의 파견을 앞둔 군의관들과 만나 "1,400명 넘는 군 의료인력을 방역현장에 투입했는데, 군 전체 의료인력의 1/4에 달하는 규모"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 투입된 군 인력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며 급식과 숙소 등 처우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하고, 군 내 확진자 관리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군의학연구소가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6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며 조기 상용화를 기대하는 한편, 검체 채취 속도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메르스 때에 비하면 무엇보다 투명하게 모든 정보들이 공개되고 있고, 진료 중 의료진 감염 사례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우리의 감염병 대응 수준이 대단히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최초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간호장교들이 임관식도 앞당기고 곧바로 현장에 달려갔다고 들었다"며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게 생각한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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