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늘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북한의 군사 행동은 한반도 일대에 불필요한 긴장만 조성할 뿐, 북한은 물론 동아시아 평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군사적 긴장 초래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공동협력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전희경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북한과 보건 분야 공동협력을 희망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구애 하루 만에 북한이 또다시 무력시위로 응답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등한시한 정권의 슬픈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생당 강신업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그 의도나 시점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고,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과 북이 협력해야 할 시기인 만큼 더욱 개탄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정치
김준석
여야, 북한 발사체 한목소리 비판…"불필요한 긴장만 조성"
여야, 북한 발사체 한목소리 비판…"불필요한 긴장만 조성"
입력
2020-03-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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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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