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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법 '부결'에 국회 본회의 파행…내일 재개

인터넷전문은행법 '부결'에 국회 본회의 파행…내일 재개
입력 2020-03-05 20:15 | 수정 2020-03-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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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전문은행법 '부결'에 국회 본회의 파행…내일 재개
    당초 여야는 오늘 본회의에서 법률안 178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인터넷전문은행법이 여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됨에 따라 오늘 본회의는 법안 20개만 처리한 채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인터넷전문은행법이 민주당 의원 대다수의 반대로 부결되자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하며 본회의장에서 퇴장했으며, 이후 양당은 물밑 교섭을 반복했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저녁 6시 30분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본회의가 속개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도 의원총회 후 "오늘 회의는 더이상 열지 않는다"며 "원내수석 간 합의서를 다시 쓰는 과정을 거쳐 이인영 원내대표가 내일 공식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무산 직후 회동을 갖고,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공식 사과하고 인터넷전문은행법을 다음 회기 첫 안건으로 처리하는 데 합의하고, 내일 오후 다시 본회의를 열어 나머지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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