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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콩 한쪽도 나누는 심정 부탁"

정 총리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콩 한쪽도 나누는 심정 부탁"
입력 2020-03-08 10:36 | 수정 2020-03-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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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콩 한쪽도 나누는 심정 부탁"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마스크 5부제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콩 한쪽도 나눈다는 심정으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내일부터 시행되는 이른바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어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2매로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며 "절대량도 부족하고, 의료현장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우선 공급해야 하는 현실적 제약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개정된 마스크 사용지침은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내,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며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마스크 사용도 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공급을 늘리기 위해 필터 등 원자재 확보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생산설비의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한편 밀실 생산과 부정 유통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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