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정위원회는 추경안 심의를 위해 열린 전체회의에서, 4·15 총선 투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위험을 무릅쓰고 나오는 유권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선관위와 한 번 얘기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구와 경북 지역 등에 시범적으로 자동차를 탄 채로 투표하는 방식을 검토해볼 수 있느냐"면서 일명 '드라이브 스루' 투표를 제안했고, 진 장관은 "그것도 선관위와 얘기해 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행안위원장인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내일 회의에서 선관위 사무총장으로부터 투표시 마스크 지급과 확진자·자가격리자의 자동차 투표에 대해 답변을 듣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
조재영
행안위 "투표자 마스크 지급, '드라이브 스루' 투표 필요" 제안
행안위 "투표자 마스크 지급, '드라이브 스루' 투표 필요" 제안
입력
2020-03-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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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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