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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롤 대리 게임' 논란…황희두 "대리시험 걸린 격"

정의당 류호정 '롤 대리 게임' 논란…황희두 "대리시험 걸린 격"
입력 2020-03-10 19:51 | 수정 2020-03-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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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류호정 '롤 대리 게임' 논란…황희두 "대리시험 걸린 격"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이자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 씨가 정의당 비례대표 1번인 류호정 후보의 일명 대리게임 논란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황 위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류 후보 논란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겠다"며 "류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과 조롱에는 결코 동의 못하지만, '롤 대리 문제'는 상상을 초월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황 위원은 "쉽게 비유하자면 '대리 시험'을 걸린 것"이라면서, "과연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하는 정의당에서 1번으로 대표해서 나올 수 있는 인물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올해 27세인 류 씨는 게임회사에 취업해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하다 권고사직을 당한 뒤, 민주노총을 거쳐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번 총선에 청년 몫으로 비례대표 1번에 선정됐습니다.

    류 씨는 일명 '롤'이라고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이머로 활동한 경력도 있는데, 대학 시절인 2014년, 자신의 아이디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해서 부당하게 게임 실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류 씨는 "조심성 없이 주변 지인들에게 계정을 공유했던 것은 사실이고, 당시 사과했었다"며 "하지만 금전 거래나 대회에서의 반칙이 있었다는 의혹은 근거없는 루머"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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