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조치로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123개 국가·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과테말라와 헝가리가 한국, 중국, 유럽, 이란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막거나 한국을 떠난 지 일정 기간이 지나야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와 지역은 53곳으로 늘었습니다.
또 한국발 여행객에 대해 격리조치를 하는 곳은 중국을 포함해 18곳이며, 중국은 21개 지방정부에서 한국발 입국자를 격리하고 있습니다.
검역을 강화하거나 자가격리를 권고하는 등 낮은 수위의 조처를 하는 국가는 52곳으로 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dev/newest_list.mof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치
조효정
한국발 입국제한 123곳으로…과테말라·헝가리·체코 등 추가
한국발 입국제한 123곳으로…과테말라·헝가리·체코 등 추가
입력
2020-03-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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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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