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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TK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국가적 극복 의지…추가지정 검토"

정 총리 "TK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국가적 극복 의지…추가지정 검토"
입력 2020-03-15 16:49 | 수정 2020-03-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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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TK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국가적 극복 의지…추가지정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와 경북 청도·경산·봉화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데 대해 "정부가 대구·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차원에서 조속히 극복하려는 의지"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대구·청도·경산·봉화 지역에 확진자의 83%, 사망자의 87%가 집중돼 심각한 인적 피해가 발생했고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도 멈췄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감염병 피해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것은 전례가 없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진행 중인만큼 지역의 피해 상황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수습의 시작"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 대구·경북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수습 및 복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정 총리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며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이에서 싸우는 의료진에게 마스크와 방호복 같은 물품은 사기 문제일 뿐만 아니라 생존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싸움은 세계 각국이 함께 치르는 전쟁으로 의료 자원 확보가 싸움의 승패를 가르는 관건이 될 거"라며 관계 부처에 의료진 보호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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