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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로나19 진단키트 첫 수출…UAE에 5만 1천 개"

靑 "코로나19 진단키트 첫 수출…UAE에 5만 1천 개"
입력 2020-03-17 14:33 | 수정 2020-03-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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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코로나19 진단키트 첫 수출…UAE에 5만 1천 개"
    청와대는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진단키트 5만 1천개를 아랍에미리트에 긴급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아랍에미리트가 지난 7일 외교채널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를 요청해왔다"며 "외교부가 생산업체를 찾아 지난 주말 노블바이오사의 진단키트 5만 1천개를 긴급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은 국내에서 개발된 진단키트를 처음으로 수출한 사례이며, 수출된 제품은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아랍에미리트는 우리 측의 신속한 수출과 전달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며 "현재 추가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 수출된 진단키트는 코나 목에서 바이러스 분비물을 담아 옮기는 '검체 수송용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검체 수송용기가 진단 과정에 필요하긴 하지만 실제 바이러스 유무를 판별하는 키트는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는데, 청와대 관계자는 "진단 과정에 필요한 용품인 만큼 키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우리 측에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 요청해온 나라는 중동 4개국과 유럽 2개국 등 모두 17개국이며, 방호품 지원 및 보건 전문가 파견을 요청한 나라는 26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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