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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명현

문 대통령 "방역이 최선의 경제대책…연대·협력의 힘 믿는다"

문 대통령 "방역이 최선의 경제대책…연대·협력의 힘 믿는다"
입력 2020-03-18 11:25 | 수정 2020-03-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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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방역이 최선의 경제대책…연대·협력의 힘 믿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방역이 최선의 경제 대책이라는 생각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경제를 지켜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주요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는 전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문제라 장기화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경영계와 노동계,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에게 "절박한 심정으로 모셨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위기 극복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저는 연대와 협력의 힘을 믿는다"며 "이 순간에도 의료진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고, 국민은 스스로가 방역주체가 돼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욱 좁힐 때" 라며, "경제의 핵심 주체들이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대책과 관련해 "정부는 추경을 포함한 32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지원을 실행할 것"이라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영세 사업장 임금보조 등의 대책을 신속히 집행해, 적시에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제 중대본 역할을 할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추가로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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