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우리 사회 또는 공정을 지향하는 시민께 많은 상처를 줬고 당에도 많은 과제를 준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 전 장관과 그 가족이 겪는 고초는 저도 가슴 아프다"면서도 "한 나라의 제도, 우리 사회가 안게 된 과제도 엄연히 있다. 그런 여러 가지 면을 균형 있게 보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전 장관 수사를 둘러싸고 검찰과 청와대 간의 갈등이 빚어진 데 대해서는 "양쪽의 문제가 동시에 제기됐다"며 "불공정을 바로잡는 검찰권의 행사가 보호돼야 하고, 검찰권 행사가 공정한가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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