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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열린민주당 공천 대단히 유감…우리 당 공천 대한 도전"

윤호중 "열린민주당 공천 대단히 유감…우리 당 공천 대한 도전"
입력 2020-03-22 16:20 | 수정 2020-03-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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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열린민주당 공천 대단히 유감…우리 당 공천 대한 도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포함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명단 선정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열린민주당이 대단히 부적절한 창당과 공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공천 절차를 중단하는 게 옳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은 그러면서 "우리당 공천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거나 그런 판정을 앞두고 미리 불출마 선언을 하신 분들, 또는 경선에서 탈락된 분들이 그쪽 20명 예비후보 명단에 들어있는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란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은 "그런 움직임은 우리 당의 시스템 공천, 도덕성을 중시하는 공천 과정에 대한 도전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우리 당 당원이었던 분들이 열린민주당으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해 그릇된 판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선이 끝난 뒤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이 없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네"라고 답변했고, 열린민주당 당적으로 당선된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민주당에 입당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우리 당 소속으로 출마하려다 탈당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분들에 대해선 복당이 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비례대표 부분도 같이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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