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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더불어시민당 "시민추천 권인숙·윤미향 신청…소수당 2곳만 후보"

더불어시민당 "시민추천 권인숙·윤미향 신청…소수당 2곳만 후보"
입력 2020-03-23 10:37 | 수정 2020-03-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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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시민당 "시민추천 권인숙·윤미향 신청…소수당 2곳만 후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시민 추천 비례대표 후보에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이 신청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 최배근 공동대표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시민 추천 후보에 78명이 응모했고, 권인숙 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공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장은 6월 항쟁의 계기가 된 1986년 부천 성고문 사건 피해자로 성폭력 문제를 사회적 관계와 불평등의 문제에서 분석해온 여성학자입니다.

    윤 이사장은 정의기억연대에서 수요집회를 개최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왔다습니다.

    최 대표는 또 소수 정당 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 4개 소수정당 중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 후보만 더시민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됐다고 말했습니다.

    더시민 우희종 공동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규에 총선 한 달 후인 5월 중순 당이 해체되는 걸로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야당 몫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추천위원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더시민과 열린민주당이 공동교섭단체를 만들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검찰개혁 취지에 의한다면 총선 결과에 따라서 그렇게라도 하는 게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당을 유지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 파견 문제에 대해서는 "최소한 기호가 상위 3, 4위 정도에는 충분히 갈 수 있는 건 확실하다"며 "3∼4명보다는 많다"고 말했고, 더시민의 비례 의석수에 대해 "17명 정도 당선"을 전망했습니다.

    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미래당과 녹색당에 대해선 "두 당은 2∼3석씩 미리 할당을 요구했기 때문에 일종의 소수당 내에서의 갑질이라고 봤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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