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차관급 인사 4명 단행…문화체육 오영우·중소벤처 강성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오영우 현 기획조정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강성천 현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일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문체부에서 정책기획관과 해외문화홍보원장 등을 지냈고,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신임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 현 4대강조사평가단장, 역시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문기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발탁했습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에서 물환경정책국장과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지냈고, 이문기 청장은 국토교통부 대변인과 주택토지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총선 출마차 사임한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후임으로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내정했고, 신임 산업통상비서관에는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기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