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의혹 제기로 공천이 취소됐던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의 부인이 "제 남편은 아직도 녹취록이나 미투 의혹에 대해 그 내용이 뭔지,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다"며 "억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부인인 방소정씨는 오늘 국회 소통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서를 보낸 사람을 향해 "숨지만 말고 당당하게 나와서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설명 좀 해달라"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통합당은 김 최고위원에게 미투 의혹과 호남 차별 발언 이력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이를 사실로 판단해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정치
신재웅
'공천 취소' 김원성 부인 "'미투' 의혹 억울…진실 밝혀달라"
'공천 취소' 김원성 부인 "'미투' 의혹 억울…진실 밝혀달라"
입력
2020-03-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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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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