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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9월 신학기제, 현재 논의하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문 대통령 "9월 신학기제, 현재 논의하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입력 2020-03-23 18:12 | 수정 2020-03-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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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9월 신학기제, 현재 논의하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의 개학 시기 논의와 연계해 9월 학기제 시행을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초중고 개학 준비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현 단계에서 9월 학기제 논의가 불거지면 자칫 개학을 앞둔 교육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일단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유 부총리에게 "학교 현장에서의 마스크 사용 기준을 마련해 학부모 및 학생, 교사들에게 충분히 안내하도록 차질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유 부총리는 "시도 교육청별로 학생 1인당 면마스크 2매 이상을 보급하고, 유증상자와 확진자 발생시 쓸 수 있는 공적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개학 시점까지 단계적으로 비축할 예정"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또 4월 6일 개학 여부에 대해선 "지역별·일별 확진자 발생 추이, 학교 내 감염증 발생에 대한 통제 가능성 등을 파악해 적절한 시점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와 가입자에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감수성 교육 강화 방안을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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