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선 이종걸 의원이 내일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당의 공식 요청 이전에 정치적 득실을 떠나 저의 판단으로 시민당에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21대 총선 승리는 촛불시민혁명이 연 새로운 체제의 `시작의 끝`인만큼 민주진영이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앞서 시민당 파견을 자청한 정은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자발적 파견 의사`를 밝힌 민주당 의원이 됐습니다.
이해찬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불출마 의원들과 만나 시민당의 투표용지상 기호를 끌어올리기 위한 파견을 설득할 예정입니다.
정치
김준석
이종걸 "내일 민주당 떠나 시민당 참여…민주진영이 이겨야"
이종걸 "내일 민주당 떠나 시민당 참여…민주진영이 이겨야"
입력
2020-03-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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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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