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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거리두기 강화…입국자 수용·검사 현실적 개선안 필요"

정 총리 "거리두기 강화…입국자 수용·검사 현실적 개선안 필요"
입력 2020-03-24 09:39 | 수정 2020-03-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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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거리두기 강화…입국자 수용·검사 현실적 개선안 필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두가 확실히 참여하지 않으면 언제 우리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낼 수 있을 지 기약할 수 없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4월 5일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화창한 봄날이 시작됐고, 오랜 고립과 긴장에 많이들 지치셨을 줄 안다" 면서도, "한 사람의 방심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 총리는 모든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인 것과 관련해 "입국자 90%가 우리 국민"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해외에서 돌아오는 국민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틀간 2,300여 명의 입국자를 임시 시설에 수용하고 검사하는 과정이 원활하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우리 방역 역량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장시간 공항 대기로 인한 불편과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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