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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통합당 후보들 향한 불법 선거방해와 공작 진행 중"

박형준 "통합당 후보들 향한 불법 선거방해와 공작 진행 중"
입력 2020-03-24 10:37 | 수정 2020-03-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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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통합당 후보들 향한 불법 선거방해와 공작 진행 중"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불법적인 선거방해와 선거공작이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공동위원장은 오늘 국회 본관에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거전략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대로 두면 공정한 선거는 물건너 간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 강서을 지역구 출마가 확정된 김태우 후보자의 사례를 들며 "지역에서 감시단이라는 명목으로 상대 후보를 밀착해서 따라다니는 등 선거운동 방해 행위를 하고 불법 사찰을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일들이 시민단체 이름으로, 자원봉사단 이름으로 조직적으로 행해지면 야당의 발목을 묶고 야당 선거를 방해하는 행위"라며 "내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항의방문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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