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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오태양 "민주당에 의석 요구한 적 없어…광진을 출마"

미래당 오태양 "민주당에 의석 요구한 적 없어…광진을 출마"
입력 2020-03-24 10:38 | 수정 2020-03-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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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당 오태양 "민주당에 의석 요구한 적 없어…광진을 출마"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 구성을 논의하다 배제된 미래당의 오태양 공동대표가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에 대해 "그냥 민주당의 위성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대표는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금 민주당이 추진하는 건 비례연합정당이 아니고, 참여하는 소수정당은 두 개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대표는 미래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조건으로 2~3석을 요구했다는 민주당 측 주장에 대해서는 "명백한 거짓말이고 허위사실"이라며, 비례연합정당에서 배제된 과정을 "배신이라기보다는 사기에 가깝다.

    민주당 일부 지도부의 속임수 정치에 환멸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대표는 민주당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결하는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겠다면서, "중도청년층 표를 받으러 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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