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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생당 한 달 실망스러워…변화 없으면 중대 결심"

정동영 "민생당 한 달 실망스러워…변화 없으면 중대 결심"
입력 2020-03-24 15:06 | 수정 2020-03-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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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영 "민생당 한 달 실망스러워…변화 없으면 중대 결심"
    민생당 정동영 의원이 "당이 반호남주의, 반개혁주의로 가고 비례대표와 관련해 밥그릇 챙기기 싸움만 하고 있다"면서 "당 노선에 변화가 없으면 중대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 오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민생당을 막후에서 움직이는, 어쩌면 당 혼란의 책임을 져야 할 손학규 대표에게 어제 최후통첩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저만이 아니라 당의 혼란을 보면서 민주평화당 출신의 조배숙, 김광수, 황주홍 의원 등도 고뇌에 빠져 있다"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정치는 결국 노선과 정체성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오직 전북의 발전을 위해, 개혁의 승리를 위해 당의 변화를 기대하며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평화당 대표를 역임했던 정 의원은 앞서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호남주의와 반개혁주의를 시정하지 않는다면 민주평화당 세력은 총선 전에라도 탈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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