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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김무성 광주 공천, 황교안이 직접 전화 안해 무산"

이석연 "김무성 광주 공천, 황교안이 직접 전화 안해 무산"
입력 2020-03-24 18:11 | 수정 2020-03-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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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연 "김무성 광주 공천, 황교안이 직접 전화 안해 무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김무성 전 대표를 광주에 공천하려다가 '격식 문제' 탓에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석연 공천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브리핑에서 "광주 공천에 대해 접점을 찾았지만 서로 모양이 안 갖춰져서 사실상 무산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김무성 전 대표 쪽에서는 광주에 내려가서 뛸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가 부탁했던 것은 최소한 황교안 대표가 전화를 해서 나와달라고 말하는 정도의 격식은 필요하지 않냐는 의견" 이었다며, "사무총장을 통해 이를 전했고, 황 대표에게 간곡히 전화해서 출마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김무성 전 대표는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유야무야됐는데, 지금이라도 황 대표가 전화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며 "후보 마감 전날까지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호남에 내려가서 뛰는 자체가 당에게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고,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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