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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방위비대사 자가격리…"미국과 협의엔 지장 없어"

정은보 방위비대사 자가격리…"미국과 협의엔 지장 없어"
입력 2020-03-24 18:28 | 수정 2020-03-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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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보 방위비대사 자가격리…"미국과 협의엔 지장 없어"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대사를 비롯한 협상팀이 올해 방위비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7차 회의 참석차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감염국가를 방문한 공무원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강화된 복무지침이 어제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재택근무 중인 정 대사가 평소처럼 메일이나 전화 등을 통해 문제 없이 미국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협의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가 7차 회의에서도 한국이 올해 부담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규모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면서, 미국이 4월 1일로 예고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사태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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