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추세로 해외 확진자의 국내 유입이 늘어나는 만큼, 특별 입국 절차를 엄격히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지만, 더 엄격하게 시행하도록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우리 국민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입국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놀랍도록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입국자와 가족들도 정부의 시책을 이해하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해외 입국자 관리와 관련해, "앱을 통한 관리가 되고 있고 자가격리가 있는데 엄격하게 하자는 것"이라며, "그런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는 분에 대해 단호히 지침을 이행하도록 하는 게 옳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당정청 "모든 해외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강화…지침 따라야"
당정청 "모든 해외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강화…지침 따라야"
입력
2020-03-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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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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