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재영

당정청 "오늘 정부 안전생활지침 발표…꽃보다 방역이 먼저"

당정청 "오늘 정부 안전생활지침 발표…꽃보다 방역이 먼저"
입력 2020-03-25 09:02 | 수정 2020-03-25 10:01
재생목록
    당정청 "오늘 정부 안전생활지침 발표…꽃보다 방역이 먼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코로나19가 세계적 유행 추세를 보임에 따라 해외 입국자 관리와 국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코로나19 대응 회의에는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정부는 국민의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입국 검역도 강화했지만, 일부 입국자들은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 일도 있다"며 "정부는 해외 입국자와 확진자를 엄정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완만해졌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 "특히 4월 6일 개학이 예정대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포함해 오늘 정부가 발표할 안전생활지침을 모든 국민이 실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총괄본부장은 "지난 주말 많은 분이 봄기운에 산으로 들로 나섰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모르지는 않지만, 지금 꽃보다 방역, 안전이 먼저"라면서 "사회 활동 대신 거리 두기가 우선돼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 완화 등 정부의 방역 조치가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른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발생을 줄이고 해외에서의 재유입 차단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