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오늘 '선거운동 방해 묵인' 선관위·경찰청 항의방문

미래통합당은 오세훈, 나경원 등 자당 후보에 대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방해를 경찰과 중앙선관리위원회가 방조하고 있다며 해당 기관을 각각 항의 방문합니다.

통합당은 오늘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 서대문 경찰청을 잇달아 찾아 관권선거를 규탄하고 공정선거 관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항의 방문에는 심재철·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과 정원석 선대위 상근대변인 등이 함께합니다.

통합당은 대진연 등 일부 시민단체가 서울 광진을 오세훈·서울 동작을 나경원·서울 강서을 김태우 후보 등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는데도, 사법 당국과 선관위가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이를 '여권의 조직적 선거방해 공작'이라고 주장하면서 어제 경찰청과 선관위에 관련 공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