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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코로나19 위기극복 업무 수행한 공직자 문책 안한다"

감사원장 "코로나19 위기극복 업무 수행한 공직자 문책 안한다"
입력 2020-03-25 14:59 | 수정 2020-03-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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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장 "코로나19 위기극복 업무 수행한 공직자 문책 안한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업무수행에 대해서는 개인적 비리가 없는 한 공직자 개인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면서, 공직사회에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 중앙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 책임자에게 보낸 특별서한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감사는 걸림돌이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지원자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최 원장은 특히 "선례가 없다거나 관계규정이 미비하다는 등의 이유로 소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며 "저도 사후 감사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드린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자체 감사기구에서도 공무원과 함께 방역 및 경제위기 대책에 헌신적으로 종사하는 의료기관이나 관련 개인, 단체에 대해 같은 기준을 적용해 사소한 실수나 과오를 문제삼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 원장은 "4·15 총선을 앞둔 가운데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키고 공직기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선거관련 공무원들은 정치적 중립성과 형평성을 지키도록 각별히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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