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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백승주·강석호 등 통합당 '컷오프 현역' 잇따라 불출마

김재경·백승주·강석호 등 통합당 '컷오프 현역' 잇따라 불출마
입력 2020-03-25 15:41 | 수정 2020-03-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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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경·백승주·강석호 등 통합당 '컷오프 현역' 잇따라 불출마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뒤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던 영남권 의원들이 잇따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경남 진주을이 지역구인 4선 김재경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젠가 이 자리에서 제가 이 시를 읽는 날이 오리라는 생각으로 의정생활을 했다"며 이형기 시인의 <낙화>를 낭송한 뒤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북 구미갑 공천에서 탈락한 백승주 의원도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무소속 출마 권유에도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시대적 과제의 완수를 위해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의 3선 의원으로 최근 경북 포항남·울릉 무소속 출마설이 돌았던 강석호 의원 역시 오늘 입장문을 내고 총선 불출마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강 의원은 다만 "당 안팎에서 공천 결과에 불만이 적지 않다"면서 "총선 이후 대구·경북 보수 지지층을 위해 이번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자괴감과 불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회부의장 출신의 5선 이주영 의원도 그제 지역구인 경남 마산합포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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