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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두달 세비 50% 기부…정의, 코로나 종식까지 30% 반납

민주, 두달 세비 50% 기부…정의, 코로나 종식까지 30% 반납
입력 2020-03-25 17:28 | 수정 2020-03-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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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두달 세비 50% 기부…정의, 코로나 종식까지 30% 반납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 고통 분담 차원에서, 소속 의원들의 4월과 5월 세비 50%를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재적의원 128명 중 69명이 참석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전체 급여의 3분의 2 이상이 수당 이름으로 지급되고 활동비가 3분의 1 미만을 차지하는데, 수당의 50%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입법·특별활동비를 제외한 국회의원의 수당은 연간 1억500만원 상당, 한달 평균 수당은 약 875만원이어서, 오늘 의총 의결대로 기부를 한다면 의원 한 사람당 두 달간 875만원 정도를 성금으로 내게 됩니다.

    앞서 정의당은 기한을 특별히 정하지 않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의원 세비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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