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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하루 전 갈등' 황교안 "잘못된 공천, 대표로서 정리"

'등록 하루 전 갈등' 황교안 "잘못된 공천, 대표로서 정리"
입력 2020-03-26 10:48 | 수정 2020-03-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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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하루 전 갈등' 황교안 "잘못된 공천, 대표로서 정리"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조금 더 매끄럽고 보기 좋은 공천이 되도록 노력했지만 다소 아쉬운 점이 생기게 된 점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잘못된 부분을 최종 정리할 필요가 있어 당 대표로서 정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당 대표의 권한을 내려놓고 바른 공천, 공정한 공천, 특히 이기는 공천을 해달라고 공관위에 당부했다"며 "다만 국민이 수용하기 어려운 잘못된 결정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공천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에게 민경욱 의원 공천을 부탁했다'는 민현주 전 의원 주장에 대해서는 "당 대표와 공관위원장 각각의 역할이 있다"며 "조화를 통해 공정하고 혁신적인 공천이 되도록 노력했다"고만 말하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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