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주한미군이 한국인 근로자에게 무급휴직을 통보한 데 대해 "동맹국 국민 근로자 9천 명의 생계와 가족의 삶을 볼모로 삼는 비정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난극복위 실행회의에서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이 되면 주한미군 정상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한미동맹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면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 것을 언급하며, "힘들 때 함께 짐을 나눠지는 것이 동맹의 바른 자세"라며 "주한미군 측도 진지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방위비 협상에 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치
이동경
조정식 "주한미군 한국 근로자 무급휴직 통보, 대단히 유감"
조정식 "주한미군 한국 근로자 무급휴직 통보, 대단히 유감"
입력
2020-03-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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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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