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에 대해 "두 지붕 한 가족의 '형제 정당'이라 생각한다"면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더시민당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신현영 후보 등 더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10명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여러분도 더시민당 후보 30명 모두를 당선시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는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선거의 아주 간단한 구호, 슬로건이 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후보로 나선 열린민주당에 대해 "일부 탈당하시거나 공천 부적격으로 탈락된 분들이 민주당 이름을 사칭해 비례후보를 내는 바람에 여러 가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
오현석
이해찬-더시민 비례후보 10명과 상견례 "두 지붕 한 가족"
이해찬-더시민 비례후보 10명과 상견례 "두 지붕 한 가족"
입력
2020-03-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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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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