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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통합당 핑크색 '색정' 상징, 도색당" 발언 논란

이종걸 "통합당 핑크색 '색정' 상징, 도색당" 발언 논란
입력 2020-03-26 18:10 | 수정 2020-03-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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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걸 "통합당 핑크색 '색정' 상징, 도색당"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에서 더불어시민당으로 이적하는 이종걸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인 핑크색을 점을 거론하며 '도색당'이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 글에서 "음란물처럼 공공연하게 색정을 자극하는 영상물을 '핑크 무비'나 '도색 영화'라 한다"며 "핑크의 이런 상징을 볼 때 통합당이 상징색을 핑크로 선택한 것은 놀라운 혜안을 보여준다"고 썼습니다.

    이어 "도색당이 총선에서 이겨 감성과 가짜뉴스로 국민을 자극하는 도색 정치를 펼친다면, 정치개혁은 희망고문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합당 임윤선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핑크는 생명과 치유, 따뜻함을 상징한다"며 "그런데 이 의원은 핑크를 보며 음란물을 떠올린 뒤 색정, 도색 등 입에 담기 민망한 단어들로 자신의 SNS를 도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 의원은 원래의 글에서 '핑크' 관련 부분을 지우고 "20대 국회 때 보수 야당의 행태가 너무 상식 이하여서 당의 상징색과 관련해 조금 과한 표현을 한 것 같다"고 해명의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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