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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17개국 23개 재외공관 선거사무 중지…총선 투표 불가

선관위, 17개국 23개 재외공관 선거사무 중지…총선 투표 불가
입력 2020-03-26 20:50 | 수정 2020-03-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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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17개국 23개 재외공관 선거사무 중지…총선 투표 불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이탈리아 대사관 등 17개국 2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다음달 6일까지 중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국가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과 스페인, 아일랜드, 영국, 키르기즈, 프랑스,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네팔, 인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미국, 에콰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입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6일 중국 주우한총영사관의 재외선거사무 중지 결정 이후 두 번째로 이들 지역에서는 4·15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선관위는 "대상국에서 전 국민 자가 격리와 전면 통행 금지, 외출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한 끝에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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