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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특정 종교 겨냥 아냐"

정 총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특정 종교 겨냥 아냐"
입력 2020-03-27 06:08 | 수정 2020-03-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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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특정 종교 겨냥 아냐"
    정세균 국무총리는 개신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특정 종교단체를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종교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주고, 몸소 솔선을 보여준 점에 깊이 감사하다"며 "다만 한 가지 오해의 소지에 대해 설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십자가 없는 부활이 없듯이 고난 없는 영광도 없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면서, "지금 우리가 걷는 고난주간의 여정이 질병, 실패, 배척과 같은 삶의 부정적인 체험을 다시 생각해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시선을 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등 개신교계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정통 개신교회를 감염의 온상인 것처럼 지목해 선한 기독교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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