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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해외유입 환자 90%가 국민…입국금지 조치에 제약"

정 총리 "해외유입 환자 90%가 국민…입국금지 조치에 제약"
입력 2020-03-27 09:55 | 수정 2020-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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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해외유입 환자 90%가 국민…입국금지 조치에 제약"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체 해외 유입 환자의 90%가 우리 국민인 점을 감안하면, 당장 입국금지와 같은 조치를 채택하는 데는 제약이 따른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해외 유입이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의무적 자가격리를 골격으로 하는 현재의 체계가 철저히 이행되어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실제 자가격리 입국자들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전체 입국자 70% 이상이 주소를 두고 있는 수도권에서의 성공적 관리 여부가 전체 싸움의 승패를 결정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아직 4월 6일 개학이 가능할지 평가하기 이르지만, 개학 이후의 새로운 일상, 뉴 노멀(new normal)을 지금부터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일시에 사라지지 않는 감염병의 특성상, 개학 이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생활방역 지침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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