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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양천·분당 민주당 후보들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감면" 공약

강남·양천·분당 민주당 후보들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감면" 공약
입력 2020-03-27 11:07 | 수정 2020-03-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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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양천·분당 민주당 후보들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감면" 공약
    부동산 가격이 높은 강남·양천·용산·분당 등 수도권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최재성, 황희, 김병관, 김병욱 의원 등 총선 후보자 10명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기 목적이 없는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를 감면하고, 장기 실거주자 종부세는 완전 면제하며, 주택연금 가입 기준 9억 원 상한 폐지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종부세 감면이 올해 부과분에 반영될 수 있도록 20대 국회가 종료되는 5월 29일 이전까지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이번 공약을 두고 상당 기간 정부나 청와대 관계자들과 논의를 해왔다"면서 "저희의 공약이 정부의 집값 안정정책 기조를 흔드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작 20대 국회에선 논의하지 못하다가 총선을 앞두고 급조한 공약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새집을 지어 맘에 안 든다고 바로 부술 수 없듯이, 부동산 정책은 보완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오랜 기간 많은 의견 교환과 노력, 합의를 시도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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