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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한인 폭행…외교부 항의 "단호한 대처 필요"

호주서 한인 폭행…외교부 항의 "단호한 대처 필요"
입력 2020-03-27 15:19 | 수정 2020-03-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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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서 한인 폭행…외교부 항의 "단호한 대처 필요"
    현지시간 지난 15일 호주 올버니에서 한국인이 현지인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는 호주 정부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습니다.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오늘 오전 제임스최 주한호주대사와의 통화에서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요청했고, 주호주한국대사관도 호주 외교부와 내무부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호주 경찰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단호한 대처 필요하다고 했다"며 오늘 열린 미국, 일본, 호주 등 7개국 외교차관 전화 협의에서도 인종 혐오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유사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미국 등 해외 공관에 피해 발생 여부를 주시하는 한편, 현지 경찰 등에 미리 협조 요청을 해둘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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