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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도쿄 확진자 많아…일본인 무비자입국 금지 유지될 듯"

정 총리 "도쿄 확진자 많아…일본인 무비자입국 금지 유지될 듯"
입력 2020-03-27 18:08 | 수정 2020-03-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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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도쿄 확진자 많아…일본인 무비자입국 금지 유지될 듯"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본인 무비자입국 효력정지 조치가 당분간 유지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최근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며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일본인 무비자입국 금지를 종료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일본은 지난 5일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 금지와 14일간 대기 조치를 발표했고, 이에 우리 정부도 일본인 무비자 입국 금지와 비자 효력 정지를 선언했습니다.

    정 총리는 북한과의 방역 협력과 관련해선 "아직 요청을 받거나 협력이 이뤄진 건 없지만, 혹시 그런 필요가 생기면 언제든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북한의 여러가지 형편이 좋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한국의 총리로서 북한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내용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미국에 대한 의료용품 지원은 "우리가 가진 물량이 미국의 수요와 맞으면 즐거운 마음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진단키트 등의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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