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29.8%,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지지를 뽑는다는 답변은 27.4% 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31명을 대상을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9.8%로 집계됐습니다.
미래한국당은 27.4%로 나타났고, 열린민주당을 뽑겠다는 답변이 11.7%로 3위로 정의당 5.9%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4.3%로 집계됐고 친박신당은 2.3%, 민생당은 2.2%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의 60%가 시민당, 22.3%가 열린민주당로 갈렸다"면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정의당으로 이동한 이는 4.5%였다"도 설명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4.6%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30%를 기록한 통합당과 14%포인트가 넘는 격차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치
김지경
비례투표 더시민 29.8%·미래한국 27.4%·열린민주 11.7% [리얼미터]
비례투표 더시민 29.8%·미래한국 27.4%·열린민주 11.7% [리얼미터]
입력
2020-03-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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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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