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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정승연 후보, '인천 촌구석' 발언 뒤 사과

통합당 정승연 후보, '인천 촌구석' 발언 뒤 사과
입력 2020-03-31 18:12 | 수정 2020-03-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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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 정승연 후보, '인천 촌구석' 발언 뒤 사과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정승연 후보가 인천을 '촌구석'이라고 표현했다가 지역 비하 논란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3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은 유승민 의원을 소개하면서 "제가 정말 존경하는 유승민 대표님께서 '인천 촌구석'까지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 의원은 "인천이 어떻게 '촌'이냐"고 웃으며 답했지만, 인구 3백만 명에 달하는 대도시를 비하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 후보는 이후 입장문을 내고 "심려를 끼쳐 드린 연수구 주민과 상처를 받은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해당 발언은 유승민 의원 방문에 '겸양'의 덕담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집을 찾은 손님에게 '누추한 곳을 방문해주어 감사드린다'는 식의 표현이 있듯이 미덕 차원의 인삿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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